개성 넘치는 주인이 운영하는 레트로 다방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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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처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이 땅의 삶을 느끼게 해 주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차갑고 맑은 공기가 기분 좋은, 조용한 거리 풍경을 걸어 보십시오. 평소에는 관광지로 북적이는 ‘다케하라 마치나미 보존지구’이지만, 오늘 아침에는 이른 시간부터 반려견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사한 저택과 유서 깊은 절, 술창고에서 피어오르는 쌀을 찌는 김마저도 예나 지금이나 이곳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풍경입니다. 거리 풍경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종이 오리기처럼 아름다운 디자인이 개성적인 엿빛 격자, 멀리까지 이어지는 회벽, 오래된 유리창에 일그러져 비치는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약 350년 전의 기운을 간직한 거리 풍경에 저도 모르게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됩니다.




전통 공예품인 대나무 세공으로 만든 장식과 처마 끝에 걸린 꽃, 아직 어두운 아침길을 비추는 가로등은 마치 ‘어서 오세요!’ 하고 맞아 주는 듯합니다. 환대의 마음 또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득, 어디선가 맛있을 것 같은 냄새가 풍겨 옵니다. 이제 아침 식사 시간입니다. 산책하며 오늘 갈 가게는 이미 확인해 두었습니다. 자, 오늘도 멋진 하루가 시작됩니다.
